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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외과
혈관외과(Vascular surgery)는 혈관질환을 다루는 외과의 세부분야이다. 혈관중 머리속과 흉곽내의 혈관은 각각 신경과/신경외과와 심장내과/흉부외과가 담당하고 있어 이를 제외한 모든 혈관 질환을 다루고 있다. 혈관외과는 외과, 즉 수술적 치료를 하는 분야로 인식되지만 다른 세부분야와는 달리 대응되는 내과 영역이 없기에 혈관질환을 담당하는 의학의 한분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다. 또한 최근 혈관질환의 치료에 혈관내(endovascular) 접근이 많이 도입되어 혈관외과를 영문으로는 "Vascular and Endovascular Surgery"로 표방하는 곳이 많다. 혈관외과의 영역으로는 동맥질환, 정맥질환, 림프관 질환, 혈관외상, 그리고 혈관접근로가 있다. 동맥질환에는 급성으로는 동맥 색전증 같은 질환이 대표적이며, 만성 질환으로는 동맥경화나 버거병과 같이 동맥이 좁아지고 막히는 질환과 동맥류라고하여 동맥이 늘어나는 질환이 있다. 동맥류의 대표적 질환으로는 복부대동맥류를 들 수 있다. 정맥질환으로는 급성으로 혈전증이 있고 만성적으로는 하지 정맥류를 포함하여 만성 정맥 기능 부전이 있다. 정맥 혈전증중 하지 심부정맥 혈전증은 폐색전증으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며 장기적으로는 하지의 만성적인 부종과 궤양을 일으키기도 한다. 림프관 질환으로는 림프부종이 있다. 혈관접근로라는 것은 항암 치료제의 투약을 위한 피하매몰 기구나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혈관질환에 대해 혈관외과에서는 혈관질환에 대한 전체적인 관리를 하고, 막힌거나 좁아진 병변에 대해서는 혈관내 접근에 의해 재개통을 시키거나 수술적으로 우회로를 만들어준다. 혈관이 늘어지는 동맥류에 대해서는 혈관내 접근으로 동맥류를 배제시키거나 절제 또는 인조혈관을 이용한 혈관재건술을 시행한다. 국가마다 혈관외과의 수련은 다양해서 외과수료후 혈관외과를 세부전문으로 수련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부터 혈관외과 전문의로 수련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외과 전공의 4년을 수료하여 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뒤 2년간의 세부전공 과정을 통해 혈관외과의사가 된다.
관련 학회
- 대한혈관외과학회 (www.ksvs.org)
- 미국혈관외과학회/Society for Vascular Surgery (www.vascularweb.org)
- 유럽혈관외과학회/European Society for Vascular Surgery (www.esv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