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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창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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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적 창조의 의미 |
창조론 관련 설화 |
과학과의 관계 |
과학과 충돌하지 않는 창조론 |
사이비과학적 시각의 창조론(창조설) |
관련 사건들 |
관련 예술작품 |
기독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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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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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의 열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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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創造論, 영어: Creationism)은 아브라함 계열 설화나 신화, 신앙에 바탕하여 인간, 생명, 지구, 우주 등 만물이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신학 사상이다.
이 창조는 완전한 무(無)에서의 창조일 수도 있으며, 이전부터 있던 혼돈에 질서를 부여하고 기존의 물질을 사용한 이차적인 창조를 포함한 것일 수도 있다. 연기론이나 이기론 등과 같이 만물 생성의 근본 원리에 관한 형이상학적 또는 종교적 논제의 한 부류로서 연구되기도 한다.
과학의 발전이 가로막혔던 과거 기독교 문화권 등에서 세상의 창조(창세, 천지창조)가 신학 뿐만 아니라 과학적 사실로도 받아들여졌으나, 인본주의 철학이 등장하면서 도전받기 시작하였고, 현대에는 과학의 발달로 입자물리학, 지질학, 고고학, 고생물학, 진화학, 유전학, 분자진화와 합성생물학(인공 합성 아미노산, 인공 효소, 인공 DNA, 광합성 인공 세포, 인공 세균 등), 인공생명, 그리고 빅뱅이론을 위시한 천체물리학, 기타 자연의 기원 및 역사와 관련이 있는 과학 등과 모순되는 점이 많고 분명한 실증이 없기에 현대에는 설화나 신앙적 의미로 남아 있는 형편이다.
또한 신앙적 측면의 창조에 대한 의미 부여도 각기 다른데,근본주의 기독교에서처럼 모든 것이 처음부터 완전한 없음에서 창조신에 의해 완전한 현재 상태의 창조로 형성되어 유지된다는 관점의 시각과, 오늘날 사실로 밝혀진 진화(점점 바뀌는 현상) 등의 현대과학적 사실들을 적극 수용하여 '진화적 유신론'이라는 관점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많은 종교에서 창조에 관한 표현은 해당 종교의 핵심적인 교리에 연관되는 경우가 많으며, 현대에는 교리 중 창조에 대한 해석을 과학적 사실과 비교하는 것이 아닌 신학적, 철학적으로 비교하는 시각이 본바탕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이 문서에서는 창조에 대한 의미부여의 시각을 다룬 부분으로 구분하여, '좁은 의미의 창조론'로 따로 묶어 다룬다.
협의로서의 창조론
일반적으로 창조론의 해석 방식에 따라 과학과 충돌이 거의 없는 유신진화론(진화창조론)적인 접근과 과학이라 내세우며 과학 등의 학문을 부정하는 창조과학, 지적설계 등의 유사과학적인 접근으로 나뉜다. 과학의 발달로 진화가 직접 관찰이 되는 자연 현상으로 밝혀지고, 다양한 화학진화에 의한 생명의 기원이 입증되면서,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등의 근본주의권에서만 유사과학적 시각(젊은 지구 창조설/오랜 지구 창조설)이, 대부분의 복음주의와 자유주의 계열에서는 과학과 충돌이 거의 없는 시각(유신진화론, 선아담인류론)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역사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평평한 지구, 천동설과 마찬가지로 성경을 과학 책으로서 여기는 시각이 대부분이었고, 이에 따라서 창조론은 우주와 지구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역사로도 보여졌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로 지구가 평평하지 않음이 알려지고,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확증되면서 성경을 과학 책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많은 의구심들이 있었다.
1859년 다윈과 월리스에 의해 전해진 "진화"라는 현상은 ‘자연선택’에 따라 환경에 적응한 일부 개체가 자연에서 살아남고, 선택된 변이 형질이 후대에 유전된다는 사실을 밝혀내었다. 당시 다윈은 “지구에 사는 수많은 종(種)이 공통 조상들로부터의 거듭된 분화의 결과물”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것을 인간의 조상은 원숭이라는 뜻으로 잘못 해석한 일부 종교 지도자들이 종교에 대한 모독과 신성에 대한 도전이라고 생각하여 분노를 표출했기에 과학과 종교의 대립 구도가 나타나기도 했다.
과학과 종교의 관계는 이후 진화가 화석, 분자 계통도, 형질의 상동/상사, 종분화 실험 등으로 입증되며, 수많은 반증 시도를 통과하여 과학적 사실로 받아들여지게 되면서, 종교계 내에서도 과학적 사실인 진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었다. 다윈에 의해서 제창되었던 진화론은 집단유전학, 발생학과 결합하여 더 체계적인 진화생물학이 되었으며, 진화는 동물 행동과 같이 더 복잡한 생물 형질의 자연적인 생성을 이해하는 관점이 제공되는 현대 생물학의 주요 개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자유주의와 복음주의의 대부분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임으로서 유신진화론이라 불리는 신학을 발달시켜나갔으나, 극보수주의적 근본주의 기독교에서는 "과학자들조차 진화 과정의 시작을 설명하지 못한다", "원숭이가 사람을 낳을 수 있느냐" 등의 의도적인 반지성주의를 앞세워 과학에 대한 이해 부족을 계속해서 보여주었다.(일반적으로 진화학은 생물의 진화 역사에 관한 연구이지, 생명의 기원에 대한 화학진화의 연구와는 별개이다.)
창조론이 논란이 되고 있는 계기는 젊은 지구 창조설과 창조과학, 지적설계 등이 이런 진화를 공격하면서 생겨난 것으로서, 현재 과학계에 아무런 논란이 없는 과학이론이자 학문인 진화 생물학을 비롯한 과학적 발견들을 성경 문자주의에 기초한 비과학적 유사과학들을 사용해 비방하고 공격하는 점에 대한 과학자들의 비판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유신진화론과 바이오로고스를 필두로 한 진화를 포함한 과학적 발견을 인정하는 창조론적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여지도 남아있다.
과학과 충돌이 적은 창조론
현대에는 생명의 진화와 우주의 생성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받아들이지만, 그 이면에 신의 개입이 존재한다는 방식으로 믿는 경우가 복음주의를 비롯한 신학적 해석의 정석적 방법으로 채택되어, 성서에 적혀 있는 내용 그대로를 과학적 진실로 받아들이이 전에, 성경의 창조는 비유와 은유이기 때문에 신앙의 차원에서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진화가 직접 관찰 가능해진 현대에는 과학과 충돌이 적어 가장 알맞는 창조론의 형태로 인정받고 있다.
골격 해석
창조론은 과학적인 연구 결과를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의 문제 뿐만 아니라, 창조가 기록된 창세기 1-3장의 기록을 어떻게 신학적으로 해석할 것인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창세기의 해석 방법으로 문자적 해석을 취할 경우는 젊은 지구 창조설과 같은 근본주의적 해석으로 갈 수도 있다. 하지만 복음주의 신학자들도 창세기 1장의 6일 동안의 창조를 문자적 해석(성경무오설, 축자영감설)이 아닌 문학적 상징적 언어로 해석하는 골격 해석 등 다양한 신학적 해석을 제시하고 있다.
유신진화론
유신진화론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지구와 생명의 역사를 대부분 수용하고, 이 모든 과정이 신의 섭리에 의한 창조의 과정이라고 해석하는 이론이다. 과학과의 갈등 요소가 적으며, 신학적으로도 충실한 해석이기에, 기존 창조설의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고, 많은 기독교 계통 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창조설 진화론 논쟁에 있어서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은 유신진화론을 기독교 창조설이 아닌 진화론의 한 형태라고 주장하는데, 이는 과학적 진화론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는 "유신진화론"이라는 단어에서 가치 중립적인 과학 이론인 진화이론이 마치 유신론과 무신론으로 나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나타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며, "진화적 유신론", "진화창조론"과 같은 단어들이 유신진화론에 대해 좀 더 제대로 이해하는 단어가 될 수 있다.
유신진화론의 사상적 뿌리는 일부 교부들의 6기간적 견해, 아리우스주의에 뿌리를 둔 유니테리언, 범신론적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관을 수용한 스콜라 철학 및 퀴비에의 다중격변설, 자연발생설과 근세의 세속적 인본주의 및 율리우스 벨하우젠의 문서가설, 베르그송의 생의 철학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영향을 받아 19세기말부터 기독교는 물론 유대교와 이슬람교의 내부로 유신론적 진화 사상은 급속히 확산되었다.
유신진화론의 공통된 주장은 다음과 같이 종합할 수 있다.
- 신이 창조의 주체이나 진화를 통하여 만물을 만들었다. 따라서 지금도 신이 만든 자연 법칙에 따라 창조는 계속되고 있다. 신은 창조 사역에 개별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며, 모든 자연계의 작용은 자연법칙에 따라 일어난다.
- 최초의 인류가 탄생하기 전(Pre-Adamic Age) 긴 지질 연대가 있었다. 그 지질 시대에 살았던 생물들이 그 해당되는 지층 속에 묻히면서 무기질과 치환된 것이 오늘날의 화석이다.
- 신이 한 유인원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현생 인류를 만들었다.
- 창세기는 창조에 대한 과학적 기록이 아닌 문학의 장르이다.
유신진화론은 전 NIH학장이었던 프랜시스 콜린스가 설립한 바이오로고스를 통해 과학과 신학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널리 보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진화와 창조의 관계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분리론과 조화론으로 구분되며, 진화의 방식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열린 진화, 계획된 진화, 인도된 진화로 구분된다.
분리론
중립적 입장으로 과학자들의 대부분은 이 시각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과학적 발견과 신학적 믿음의 철저한 분리를 통해 진화라는 과학적 사실을 받아들이되, 창조는 이와는 분리되는 형이상학적인 부분이라는 점을 인정한다. 일반적으로 열린 진화의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조화론
바이오로고스를 비롯해 많은 신학자들이 이 시각을 갖고 있으며, 진화를 창조의 한 방식으로 보아 진화의 과정에 대한 연구에 신학자들 역시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계획된 진화와 인도된 진화가 여기에 해당한다.
창조설
창조를 이미 증명된 과학이론인 진화론과 대립시키면서 과학 이론의 범주로 올려놓기 위한 일련의 사이비과학적 시도들을 특별히 지칭할 때 과학계에서는 창조설(-說)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기독교와 유대교의 창세기 경전과 이슬람교의 꾸란에서는 세상의 기원에 대해 묘사하면서 유일신이 세상을 창조하였다고 적고 있으나, 그 방법에 대해 제대로 서술되어 있지는 않다. 생명의 창조설을 과학으로 증명하려는 유사과학적 시도가 제7일 안식교를 중심으로 기독교계와 이슬람교계 등 아브라함계 종교권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스스로 창조과학이라 일컫는 부류는 통일교의 진화반대 주장을 답습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과학 이론과 종교적 믿음이라는 전혀 다른 가치 체계를 같은 위치에 놓고 비교한다는 점에서 오해의 이유가 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진화가 직접 관찰이 가능해진 21세기에 이를 부정하는 현실 부정적 행동에 대해서 크게 지적하고 있다.
현재 진화 이론은 온전하게 증명되었으며, 진화 현상이 직접 관찰되어 과학에서는 더 이상 진화에 대해 논란이 전혀 없기에 창조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과학적 성과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받아들여진다. 또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창조설을 학교 정규 교과 과정에 반영하는 문제가 재판으로 비화하기도 했다.
일부 창조설자들은 창조론에 대한 반론에도 불구하고 네스호의 괴물 사건(루머로 밝혀짐), 1977년 일본 원양어선이 뉴질랜드에서 건졌다는 수장룡(돌묵상어 사체인 즈이요마루 소동) 등이 발견되었다며 과학적 사례라고 주장하나 과학적 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젊은 지구 창조설
젊은 지구 창조설은 성경 창세기(에누마 엘리시와 유사)의 극보수주의세력이 문자주의적(축자영감설) 해석을 토대로 하여 지구의 연대가 성경에 기록된 대로(실제로 성경은 이 시간에 대해 명시하지 않았다. 일주일, 희년 등에서 "7"이라는 숫자가 성경에서 "완전"을 뜻하는 숫자임을 감안하여 "인류 역사 6000이 지나면 예수께서 재림하시고 천년왕국을 통해 7000년을 채워 지구역사가 완성된다"고 가르친 것을 초대교회 문헌들 중에 찾을 수 있다. 그후 19세기 들어 세대주의들이나 제칠일재림교의 일부 기독교 근본주의 신자가 재조명하여 다시금 주장한 숫자이다. 성경은 영적 체험의 형태가 많은 부분에 서술되었는데, 성서비평학으로 다루기도 하지만, 사본 간 차이, 문자주의적 직역 상 439가지의 내용 충돌 및 불일치, 현대의 윤리와 역사, 과학 등과의 오류와 모순, 시대적인 한계, 부주의에 의한 오기나 오탈자, 첨삭, 오역, 해석의 다양성 등의 논란이 있기도 하다.) 기간이 6,000~10,000년이라고 주장하며, 신(하나의 신령)에 의해 최초의 6일 동안 모든 창조가 이루어졌다는 주장이다.
창조과학이라는 사이비과학 또한 상당 부분 이 젊은 지구 창조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주장은 오늘날의 과학계가 생물학의 진화론을 비롯하여 화학, 물리학, 천문학, 지질학, 고고학 등 분야의 다양한 주류 과학 이론을 받아들이는 근거가 마치 종교적 믿음인 것처럼, 또는 실제 근거를 숨기거나 바꿔서 잘못된 것처럼, 허상으로 삼아 공격(허수아비 때리기)을 한다. 또한 창조과학 지지자들은 창조과학의 체계가 명백하게 과학성의 부재를 가진 편협한 종교적 유사과학임에도 불구하고, 종교계에서 우려하는데도, 유사종교나 이단종파가 아닌 참 과학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신앙이 근거인 창조과학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아니므로 주류 종교계와 학계에서는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소위 창조과학자라고 불리는 자들은 학문적 규범을 무시하거나 지키지 않으며, 과학이라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과학적 방법에 의한 연구는 하지 않고, 실제 과학의 이론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아무런 과학적 근거없이 궤변이나 역설 등으로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과학에 초자연적인 속성의 창조를 강제로 끼워넣으며, 각종 거짓 근거(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가짜라는 루머, 다윈의 유언 조작 등)를 동원하여 사람들을 현혹한다. 젊은 지구 창조설 유사과학자들은 주류 학계의 논문조차 못내고 있으면서 자신들끼리는 과학적으로 혁혁한 업적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이 하는 것은 과학도 아니며,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받는 것 역시 전무하다. 가장 심각한 것은 자기 자신들이 쓴 글이 스스로의 주장을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창조과학회의 모든 글들은 모순 투성이이다. 또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창조론을 학교 정규 교과 과정에 반영하는 문제가 재판으로 비화하기도 했다.
오랜 지구 창조설
오랜 지구 창조설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지구와 우주의 나이를 인정하고, 긴 시간에 걸쳐서 개개의 생명체들이 창조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론이다. 창세기의 창조가 문자적인 6일에 이루어져 있다고 해석하지 않고, 날-연대 이론(day-age theory)등의 설명과 같이 오랜 시간이 걸려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한다. 또는 간격론(gap theory)으로 제시된 것과 같이 창조는 6일간에 이루어졌지만, 그 전에 긴 시간이 존재했던 것으로 설명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진 지구의 나이와의 갈등을 해소하기도 한다. 이 이론은 과학계의 많은 이론들을 수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창세기의 해석에 있어서 문자적 해석과 상징적 해석을 함께 사용한다는 것에서 젊은 지구 창조설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또한 역시 명백하게 관찰 가능한 현상인 진화와 이를 연구하는 진화학의 과학적인 가치를 인정하지 않기에 과학계와의 갈등은 여전히 안고 있다.
점진적 창조설
점진적 창조설(Progressive creationism)은 오랜 지구 창조설과 흡사하며, 생명의 순차적 생성을 인정한다. 하지만, 관찰 가능한 진화를 부정하는 것 등으로 과학과의 갈등은 여전하며, 이 역시 유사과학적 시각으로 분류된다.
지적설계
창조설의 주체인 신에 관한 설명을 제외한 창조론이자 유사과학으로서 최초에는 통일교 주도로 대두되었다. 2005년 말경 키츠밀러 소송 사건에서는 지적 설계론의 완패였다. 존 E. 존스 3세는 판결문에서 "지적 설계론은 과학이 아니며, 나아가 지적 설계설은 창조론, 따라서 그 종교적인 조상들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고 했다. 이 재판에서 지적설계를 주장하던 마이클 베히에 대항하는 측은 베히가 인용한 편모 관련 논문의 저자들을 직접 불렀으며, 그들은 이곳에서 베히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다.
창조과학
일부 젊은 지구 창조설자들이 신봉하는 사이비과학으로서 기존의 창세기의 해석에 기반한 창조론적 믿음을 참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행위이다. 창조과학이 주장하는 것 중에 인용오류나 궤변, 전제조건 왜곡 등으로 과학적 사실과 일치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으며, 창조론으로서 신앙도 아니라고 스스로 주장하므로 이는 사이비 종교보다 사이비과학 항목으로 분류한다. 과학계에서는 창조과학의 주장을 정설이나 이론으로 인정할 수 없지만, 종교계에서도 신흥 종파의 차용, 신앙 붕괴나 이단 갈등 발생, 장기간 지속으로 인한 뜻하지 않은 부정적인 역효과 현상 초래 등의 우려로 거리를 두거나 배척하기도 한다.
창조과학이라는 유사과학 또한 상당 부분 이 젊은 지구 창조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주장은 오늘날의 과학계가 생물학의 진화론을 비롯하여 화학, 물리학, 천문학, 지질학, 고고학 등 분야의 다양한 주류 과학 이론을 받아들이는 근거가 마치 종교적 믿음인 것처럼, 또는 실제 근거를 숨기거나 바꿔서 잘못된 것처럼, 허상으로 삼아 공격(허수아비 때리기)을 한다. 또한 창조과학 지지자들은 창조과학의 체계가 명백하게 과학성의 부재를 가진 편협한 종교적 유사과학임에도 불구하고, 종교계에서 우려하는데도, 유사종교나 이단종파가 아닌 참 과학이라고 주장한다. 물론 신앙이 근거인 창조과학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아니므로 주류 종교계와 학계에서는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다.
소위 창조과학자라고 불리는 자들은 학문적 규범을 무시하거나 지키지 않으며, 과학이라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과학적 방법에 의한 연구는 하지 않고, 실제 과학의 이론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을 아무런 과학적 근거없이 궤변이나 역설 등으로 공격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과학에 초자연적인 속성의 창조를 강제로 끼워넣으며, 각종 거짓 근거(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가짜라는 루머, 다윈의 유언 조작 등)를 동원하여 사람들을 현혹한다. 젊은 지구 창조설 유사과학자들은 주류 학계의 논문조차 못내고 있으면서 자신들끼리는 과학적으로 혁혁한 업적을 세우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이 하는 것은 과학도 아니며,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고 인정받는 것 역시 전무하다. 가장 심각한 것은 자기 자신들이 쓴 글이 스스로의 주장을 부정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창조과학회의 모든 글들은 모순 투성이이다. 또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창조론을 학교 정규 교과 과정에 반영하는 문제가 재판으로 비화하기도 했다.
기독교적 창조론
성경적 특징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창조론은 성경 해석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다.
- 무로부터(ex nihilo) 창조 : 이 창조는 이미 존재하던 무엇을 사용하여 창조한 게 아니다. 바울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도록 불러내시는 하나님(롬 4:17)"이라 하였으며, 고후 4:6에 "어둠 속에서 빛이 비추어라"는 구절이 있다.
- 전 포괄적 본질성 : 세계 어느 한 부분이 창조된 후 나머지 것들이 다른 것에서 기원하도록 한 것이 아니며, 모든 실체가 본질적으로 신의 창조를 통해 존재하게 된 것이다. 이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의 '천지'를 '존재하는 모든 것'으로 해석한 결과이다.
- 사역 : 창조는 삼위일체 신, 즉 성부, 성자, 성령의 사역이다. 구약성경에서 이 특징은 삼위일체의 개념이 분명하지 않을 때이므로 잘 드러나지 않으나, 신약성경에서는 보다 명확한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예로 고전 8:6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라는 구절이 있다. 성령의 활동은 모호한데, 창 1:2, 욥 26:13 등의 구절을 성령 활동의 근거로 해석할 수 있다.
- 창조의 자발성 : 창조는 오직 신의 자발적 의지에 의해 선하고 충분한 이유로 이루어진 것이다. 창조의 목적은 신의 영광이며, 창조된 세계는 신의 뜻을 수행하여 신을 영화롭게 한다.
신학적 의미
기독교적인 창조론은 기독교 신학에서 다음과 같은 신학적 의미를 갖는다.
- 다원론의 거부 : 신 이외의 모든 존재자는 신으로 말미암아 존재하게 된 것이므로, 신 이외의 어떤 다른 궁극적 원리가 되는 실체가 존재한다는 주장은 거부된다.
- 신이 이룬 창조의 독특성 : 신의 창조는 인간의 창조와는 다른 독특성을 가진다. 인간의 물적 창조 행위는 어떤 재료를 변형시킴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재료의 한계 하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또한 인간이 어떤 개념을 창조할 때도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작성 및 표현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신의 창조는 신 외의 어떤 것에 의해서도 제한받지 않는 것이며, 이에 주어진 유일한 한계는 신의 본성 및 신의 선택 뿐이다. '창조'라는 단어는 '무에서 유로'의 개념이며, 인간은 단지 '조합' 혹은 '생산'만이 가능하다.
- 본질적 악의 거부 : 선한 신에 의해 창조된 어떤 것도 본질적으로 악하지 않다. 창세기에서는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언급이 반복되며(창 1:10, 12, 18, 21, 25), 창조 후에는 신이 창조물을 보고 '심히 좋았더라(창 1:31)'라는 언급을 한다. 즉, 창조된 처음의 피조 세계 안에는 악한 것이 없었으며, 모두 선한 것들 뿐이었다.
- 인간의 책임 : 물질 세계가 본질적으로 악한 것이 아니므로, 인간은 물질 세계의 악한 영역을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악한 행동을 정당화할 수 없다. 인간의 죄는 자유를 누리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며, 이는 온전히 죄를 짓는 이의 책임이다.
- 성육신의 가능성 : 성자가 성육신을 통해 지상에 나타났다는 것은 물질 세계가 본질적으로 악하지 않다는 근거가 된다.
- 금욕주의의 거부 : 금욕주의를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육체적 본성이 어느 정도 악해야 한다. 그러나 물질 세계에 속하는 육체는 본질적으로 악한 것이 아니므로, 금욕주의는 정당화할 수 없다. 구원과 영성은 물질적인 영역을 회피하지 않고, 그런 것을 거룩하게 함으로써 발견되는 것이다.
- 유출적 일원론의 거부 : 기독교적 창조는 무로부터의 창조이므로, 물질 세계는 신의 본성에서 유출된 것, 즉 신의 실체에서 분리된 신의 일부가 아니다. 피조물은 신의 실체와 확실히 구분되며, 신에 의존적이고 유한한 것이다. 어떤 피조물이나 피조물들의 연합도 신과 동등하게 될 수 없다. 이러한 특성은 피조물의 본질적인 한계가 되며, 우상숭배를 배격할 근거가 된다.
이슬람교적 창조론
창조의 대상
이슬람교에서는 꾸란에 의거하여 모든 존재의 근원을 알라, 즉 신으로 본다. 꾸란에 따르면 신은 인간과 우주를 창조(khalq)했으며, 인간들에게 다른 피조물을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신은 천사(43:19), 진(55:15 - 진은 연기 없는 불로 창조), 하늘과 땅(14:19), 태양과 달, 낮과 밤(41:37), 천둥(13:3), 나무, 과일, 곡식과 향기로운 꽃(55:10~12), 수중 생물(24:45) 등의 창조주이다.
이론적 쟁점
이슬람교 신학에서 다루는 창조론에서 생기는 이론적 쟁점은 다양하다. 예를 들어, 꾸란에서 '알라'를 배타적인 창조주로 취급하는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 수라 13:16의 다음과 같은 구절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알라와 다른 '샤리크'(동반자, 우상)에게도 창조의 능력이 있다는 듯한 언급이 있다. 일반적으로 꾸란에서 창조의 능력은 알라(유일신)에게만 귀속되나, 이 구절만이 예외이다.
“ | 일러가로되 천지의 주님이 누구이뇨, 일러가로되 하나님이라, 일러가로되 스스로를 위하여 유용함도 해악도 없는 그분 아닌 다른 것을 보호자로 택하였느뇨, 일러가로되 장님과 보는 자가 같을 수 있으며, 암흑과 빛이 같을 수 있느뇨, 또한 그들은 그들이 만든 우상을 그분이 창조한 것처럼 숭배하여 창조된 것이 그들에게 혼돈됨인가, 일러가로되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였으며, 그분은 홀로 전능하심이라 - 사우디 국왕역 《성 꾸란 의미의 한국어 번역》, 수라 13:16. | ” |
이는 아래의 번역에서 보다 명확하게 드러난다.(볼드체)
“ | 말하라. 하늘들과 땅의 주님은 누구인가? 말하라. 알라 말하라. 왜 너희들이 그 분(알라)이 아닌 (다른) 보호자를 취했니? 그들 자신에게 유익과 해로움도 주지 못한다. 말하라. 시각 장애자가 시각 정상인과 동등하냐? 또는 깜깜한 어둠이 빛과 동등하니? 또는 그들이 알라의 슈라카(동반자들, 샤리크의 복수)를 만들어 알라가 창조한 것과 유사한 것을 슈라카가 창조한 것이 알라의 것과 구별이 안 된다는 말인가? 말하라. 알라는 만물의 창조주이다. 그 분은 한 분이시다. - 공일주, 《꾸란의 이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10, 122쪽에서 재인용. | ” |
그러나 이는 정통 교리를 따르는 한 심각한 쟁점이 되지는 않는다. 신 자체의 존재론, 또 이에 의거해 신이 이룬 창조의 특성과 꾸란의 존재를 어떻게 신학적으로 설명할 것이냐가 보다 중요한 쟁점이 되는데, 이에 대해 어떠한 의견을 개진하느냐에 따라 신학의 학파가 무으타질라파, 아슈아리파, 마투리디파 등으로 다양하게 갈리게 되었다.
힌두교적 창조론
리그 베다의 근거
힌두교 문헌에서는 여러 가지 창조에 대한 언급이 발견된다. 이는 주로 《리그 베다》에서 볼 수 있는데,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러한 베다의 언급을 근거로 힌두교의 육파 철학이 세계의 창조 문제를 논한다.
- 일신교적 창조론
- 초기 리그 베다 문헌에서는 건조(建造) 또는 출산을 본뜬 원시적인 우주의 창조설을 담고 있지만, 명확한 창조신의 이름은 드러나지 않는다.
- 후기 문헌에서는 보다 분명한 언급이 보인다. 10:8에서는 우주의 창조신을 '비슈바카르만'이라 언급하며, 이 신은 천지를 창조할 때 집을 짓듯이 양팔로 부채질하여 접합시켰다고 한다.
- 반면 '브리하스파티'(기도의 주인)를 창조신으로 하는 찬가(10:72)에서는 브리하스파티가 대장장이처럼 만물을 단조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찬가에서 '유(有)는 무(無)에서 생기지 않는다.'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 구절은 이후 철학적으로 중요한 쟁점이 되었다. 여기의 '무'는 비존재라기보다는 혼돈 상태를 가리킨다.
- 태초에 가없이 넓은 물이 있고, 이 안에서 '히란야가르바'(황금의 태아)가 잉태되어 창조신이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10:21) 여기서는 창조신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는다. '프라자파티'(조물주)가 거론되지만, 이는 후대에 덧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 리그 베다의 내용 중 가장 추상적인 창조론은 우주 개벽의 찬가(10:129)에서 전개된다. 이 찬가는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태초에 무(無)도 없고 유(有)도 없었다. 공계(空界)도 없었으며 그를 뒤덮는 하늘도 없었다…' 이 찬가는 우주의 발생 원인을 중성(中性)의 근본 원리인 절대의 유일자에게로 돌린다.
- 범신론적 창조론
- 10:90의 '푸루샤 숙타'(원시 찬가)는 범신론적이다. 원시의 인간 '푸루샤(Purusha)'는 천 개의 머리, 천 개의 눈, 천 개의 발을 가졌으며, 신들이 푸루샤를 희생시켜 야즈나를 지냈을 때 거기서 말, 소, 산양, 양 등이 태어났고, 푸루샤의 마음에서는 달이, 눈에서는 태양이, 입에서 인드라와 아그니가, 숨결에서 바람이, 배꼽에서 공계(空界), 머리에서 천계(天界), 양 발에서 대지, 귀에서 방위(方位)가 생겼다고 한다. 이러한 찬가는 거인 해체 신화의 한 예이다.
힌두교의 근거
- 트리무르티 창조론
창조의 철학적 해명
조로아스터교적 창조론
조로아스터교에서의 창조 과정 묘사는 기독교 및 이슬람교와 유사하게 전개된다. 하늘, 물, 땅, 식물, 동물, 인간을 6단계로 365일에 걸쳐 창조되었다고 하는데, 선신(善神) 아후라 마즈다와 악신(惡神) 아흐리만의 대립이 강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선신이 땅 위에 인간들의 16개 국가를 창조하자 악신은 그에 대항하는 것을 만들었다고 한다. 선신이 최초로 좋은 나라 '하르야나 와에자프'(동 이란)를 만들자 악신은 뱀과 겨울을, 다른 나라 '니사야'를 만들자 불신(不信)의 죄를, '할라와이티'를 만들자 죽은 자를 묻는 죄를, '카쿠라'를 만들자 죽은 자를 태우는 죄를, 일곱 강(江)의 지방을 만들자 월경(月經)과 혹서(酷暑)를 창조하였다. 선신이 인간들을 위한 나라를 만들 때마다 악신은 방해물을 만들어 그 나라의 번영을 방해하는 자로 묘사되는 것이다.
과학계의 입장
사실상 주류 과학계는 기독교 창조론에 관심도 없으며, 관련 과학자들은 사실로 이미 명백히 밝혀진 진화를 더 탐구해가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일부 창조설자들의 비과학적 공격 등의 횡포에 세계의 양심있는 과학자들이 다양한 근거를 들어 창조설을 반박하기도 한다. 창조설에 대한 전제 자체를 가정해달라고 하는 창조설자들도 있으나, 그들은 입증책임을 하지 않는 논리적 오류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기독교 창조론은 그 존재 여부에 대해 과학적·논리적 반증이 불가능한 특정 종교의 설계자가 존재함을 기본 전제로 하기 때문에, 기독교 창조론은 과학 이론이 아니라 형이상학 이론으로 간주된다.
이미 명백히 사실로 밝혀진 생물학적 진화와는 별개로 생명 출현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인 화학진화의 모델들은 1952년도에 스탠리 밀러의 실험에 의해 유기물 생성이 연구된 직후, 그 당시에는 그 후 그러한 유기물들로부터 생명현상을 일으키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엄청난 문제라고 생각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리보자임의 발견으로 RNA월드라는 모델에 기반한 연구가 진행되고, 인공 세포의 형성 등이 이루어져 화학진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역시 창조론자 일부는 유신론의 일부로 인식하기도 한다. 생물의 진화에서 발견되는 매 세대마다 증가하는 유전정보를 통해 분자적 복잡성이 대부분 설명이 됨으로써, 이러한 복잡성을 통해, 화학진화나 진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당히 역사가 깊은 신학적 관점이자 진화를 비롯한 과학적 사실들을 수용하는 유신진화론 역시 현대의 게놈 프로젝트 등의 과학적 발견과 관찰 등을 통해 진화가 사실로 증명되고, 화학진화의 과정들이 하나하나 밝혀감에 따라 창조론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보기에 과학계와의 마찰은 줄어들고 있다.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
미국
종파의 교리, 신학적 입장과 관계없이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통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창조론 부흥기였던 1963년 캘리포니아 북부 교인들에 대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진화를 반대하는 사람은 25%(개신교 30%, 가톨릭 28%)였고,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의 비율은 종파별로 다음과 같았다. 안식교회, 하나님의 성회, 나사렛 교회는 창조론을 믿는 사람들의 비율은 높으나, 전체 미국 내 인구 수는 적은 편이었다.
종파 | 비율(%) |
---|---|
자유주의 개신교(회중파, 감리교, 성공회, 사도교회) | 11 |
중도파 개신교(장로교회, 미국 루터교, 미국 침례교회) | 29 |
하나님의 교회 | 57 |
미주리 노회 루터교 | 64 |
남침례교회 | 72 |
그리스도의 교회 | 78 |
나사렛 교회 | 80 |
하나님의 성회 | 91 |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 94 |
1980년 〈미국 교육위원회 저널〉(Amercian School Board Journal)에 따르면 2/3이 공립학교에서 창조론 역시 교육해야 한다고 했다. 19%는 진화 교육을 없애야 한다고 했고, 48%는 둘 다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1986년에는 미국변호사협회(American Bar Association)에서 설문조사를 했는데, 변호사들의 2/3이 공립학교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는 게 미국 수정헌법 1조(종교에 관련된 조항이 포함됨)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1991년 미국 전역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47%는 최근의 특별 창조에 대해 믿는다고 하였고, 40%는 유신진화론을 선호한다고 하였다. 흑인들, 여성들, 가난한 사람들일수록 창조론을 더 잘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2005년 갤럽의 조사에 따르면 53%의 미국인들이 "하나님이 인간을 성경에서 정확히 묘사하는 방식대로 현재의 형태로 창조하셨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한 조사 결과는 65.5%의 미국인들이 창조론이 결정적이거나 있을 법한 사실로 본다고 하였다. 같은 해 뉴스위크에서 한 조사에 따르면 80%의 미국인들이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했다고 믿는다고 한다.
같이 보기
- 창조론의 종류
참고 문헌
- 밀라드 J. 에릭슨, 나용화·황규일 역, 《조직신학 개론》, 기독교문서선교회, 2007
- 공일주, 《꾸란의 이해: 정통 이슬람과 민속 이슬람》,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 2010
- 요시다 아츠히코 외, 하선미 역, 《세계의 신화 전설》, 혜원, 2010
외부 링크
- 위키인용집에 창조론 관련 문서가 있습니다.
- 위키배움터에 창조론자들 책 요약 관련 자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