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分解, 영어: decomposition) 또는 부패(腐敗)는 어떤 유기물질이 보다 단순한 물질로 무너져내리는 과정이다. 생물군계의 물리적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유한한 물질들이 재활용되기 위해서는 이 분해 과정이 필수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생명체의 몸은 죽음을 겪은 직후부터 분해되기 시작하며, 벌레, 진균 따위의 분해자(decomposer)들에 의해 이 과정은 촉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