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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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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장파의 주꾸미 삼겹살 먹방.

먹방(영어: Mukbang/Meokbang)은 먹는다는 뜻의 '먹'과 방송의 '방'이 합쳐진 신조어다. 기존에 먹방뿐 아니라 먹쇼 등 다양한 용어가 쓰였으나 아프리카TV의 BJ왕쥬에 의해 인터넷 방송 초창기에 컨텐츠로의 먹방이라는 단어가 알려지고 대중화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계에서 컨텐츠로 본격적으로 정착되기 시작하였다. 영어로는 eating show로 표기할 수도 있으나 2013년에 옥스포드 영어사전에는 Mukbang(먹방)으로 등재되어있다.

역사

먹방문화는 2009년 대한민국의 인터넷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시작되었다. 먹방은 한국에서는 아프리카TV의 BJ들이 대중화의 주역이며 미국의 유튜버 'The Fine Brothers'가 만든 '서양사람들의 먹방을 보고 난 뒤 리액션'이 인기를 끌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로 퍼지게 되었다.

등장배경

한국사회에서 먹는 행위는 단순히 생존을 위한 것을 넘어서 삶과 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한국은 전통적 건강담론과 엄격한 예절문화를 바탕으로 한 음식문화를 형성해왔다. 그런데 최근 한국에서 이러한 지배적인 음식문화의 가치와 전통적 정체성에서 이탈하는 인터넷 먹방(Mukbang)문화가 등장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실시간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TV>에서 처음 선보인 먹방은 이제 케이블 채널은 물론이고 지상파 방송에서도 대세로 자리잡았다. 외신도 한국의 먹방 문화에 관심을 쏟을 정도다.

영국의 잡지 〈이코노미스트〉는 대한민국의 먹방이 인기가 있는 이유에 대해 장기 경제 침체로 한국인들에 널리 깔려있는 불안감과 불행 때문이라고 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허핑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등에서도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ASMR을 통해 시청자들로 하여금 시청각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먹방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나아가 이같은 방송 형식이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자, 먹방의 한국어 병음 'Mukbang'이 그대로 전세계 유튜버들의 콘텐츠로 재생산되면서 고유명사화되었다.

플랫폼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대한민국의 1인 방송 플랫폼 회사로서 1996년 4월 22일 설립되었다. 아프리카TV는 'Any Free Casting TV'에서 따온 말로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1인 미디어를 표방하고 있다. 아프리카 TV에서 활동중인 대표적인 먹방 BJ는 범프리카, 슈기, 엠브로, 창현, 왕쥬 등이 있다.

트위치

2011년 처음 등장한 트위치는 TV 스포츠 생중계처럼 게임 관련 콘텐츠를 생방송하는 게임 생중계 업체다. 세계적으로 1억 명의 시청자와 170만개의 방송, 1만 2000여명의 방송 파트너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아마존에 인수됐다. 트위치는 지난 2016년 7월 채널 목록에 ‘소셜 이팅’(Social Eating)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유명한 스트리머로는 ImAllexx, Ameliabrador, 심플라이프온에어 등이 있다.

유튜브

유튜브는 2005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전직 페이팔(PayPal) 직원 채드 헐리, 스티브 첸, 자베드 카림(Jawed Karim)이 공동으로 창립했다. 현재 유튜브는 온라인 최대의 동영상플랫폼이다. 유튜브는 2006년 10월 16억5000만달러(약 1조8000억원)의 몸값에 구글로 인수됐다. 대표적인 스트리머로 밴쯔, 떵개떵, 슈기, 도로시, 양수빈, 프란 등이 있다.

카카오TV

2017년 2월18일 ‘다음tv팟’과 ‘카카오TV’의 플랫폼을 통합하여 서비스명을 ‘카카오TV’로 일원화하여 카카오TV가 탄생했다. 국내 최대의 메신저앱인 카카오톡과 연동되어있다. 카카오TV PD들은 카카오TV와 연결된 ‘비디오 스테이션’을 통해 동영상들을 생산하고 관리한다. 대표적인 먹방 카카오TV PD는 밴쯔, 푸르미르, 먹동이, 나도 등이 있다.

비판

2018년 7월, 문재인 정부가 '국가 비만 관리 종합 대책'을 내놓으면서 '먹방'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규제하겠다고 발표했다. '먹방'이 폭식을 유발해 국민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먹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겠다는 것이었다. ‘먹방’이 방송과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사실이 발표되자 역풍이 불었다. 대책을 발표한 보건복지부에 항의가 쏟아졌고,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도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 28일 기준으로 '먹방과 폭식의 연관성이 없다', '이 정부는 왜 이렇게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나' 등 먹방 규제를 반대하는 청원이 40여 건 올라왔다. 특히 '먹방'은 해외로 팔려나가는 '신(新)한류'로 자리 잡았는데, 정부가 수출길을 가로막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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