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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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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 티소트의 《만나의 수집》.

만나(히브리어: מָן, manna)는 성경꾸란에 등장하는 음식 이름이다. 사막을 여행하던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하나님이 주었다는 음식이다. 출애굽기 16장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를 떠난지 두 달 보름만에 신 광야에 다다랐는데, 식량이 모두 떨어졌다. 당연히 백성들은 지도자인 모세에게 먹을 것이 없음을 항의했는데, 모세도 식량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했다. 야훼는 "하늘에서 양식을 비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고 했는데, 아침마다 작고 둥글고 서리같은 것이 땅에 있었는데, 꿀섞은 과자처럼 맛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 민후(뭐야?이게)라고 말하면서 신기하게 여겼다. 만나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새벽마다 내리고 해가 뜨면 없어졌으며, 먹을 수 있는 양이 한 오멜(오늘날의 도랑형으로 환산하면 약 2.2리터.)로 정해져 있고, 너무 거두면 곤충이 먹으므로 있어야 할만큼 거두어야 했다.

기원

만나는 히브리어 성경에 따르면, 또 신약성경의 예수에 따르면 하늘에서 난 것이지만, 만나는 천연적인 것으로 식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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