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리본은 인식 리본의 한 종류이며, 주로 애도를 표현할 때 사용한다.
사례
- 2003년에 발생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당시, 시민들이 '근조'(謹弔)라고 새겨진 검은 리본을 달아 추모하였다. 또한 이 무렵에 인터넷 상에서 2002년에 일어난 미군 장갑차에 의한 중학생 압사 사건 추모 분위기와 맞물려 검은 리본을 상징하는 이모티콘(▶◀)을 만들었으며, 현재까지도 추모를 표현하는 이모티콘으로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조지아 선수단은 연습 도중에 사망한 조지아의 루지 선수인 노다르 쿠마리타슈빌리를 추모하기 위해 조지아의 국기에 검은 리본을 달고 입장했다.
-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서도 쓰이고 있다.
갤러리
대한민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검은 근조 리본
2010년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입장하고 있는 조지아 선수단의 모습. 기수가 들고 있는 조지아의 국기에 검은 리본이 달려 있다.
폴란드 공군 Tu-154 추락 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폴란드의 국기에 달린 검은 리본
2015년 11월 파리 테러 이후 구글에 걸린 검은 리본
